오는 2012년 개원 예정
인천 영종도에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영종메디컬센터가 들어선다.
9일 관계자에 따르면 영종메디컬센터는 영종도 국제업무단지 내 하얏트 호텔 근처에 건립돼 오는 2012년경 개원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인하대병원의 재단인 인하학원이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뜻을 함께 했으며 한국공항공사와 대한항공은 투자를 맡고 인하학원 측은 진료를 맡게 된다.
그러나 꼭 인하대학교병원의 의료진이 들어간다고 확정지을 순 없다는 게 인하대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별도의 법인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인력을 따로 채용할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한 사항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것.
한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병원인 만큼 영종메디컬센터는 해외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성형, 피부, 건강검진, 한방 등의 분야가 중점적으로 운영되며 해외 환자 유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규모는 어느 정도 나왔지만 세부적인 부분은 조정해야 한다”며 “아직 보도될 단계는 아니며 두 달 정도 있으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