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연합회 만나, 중국인 부산방문사업 협의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는 11월 23일 중국 남경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관광설명회 및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남경시 관계자, 교민 200여명을 초청하여 양 도시의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단에는 양 도시 시장이 홍보단장으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총 24명(부산 13명, 후쿠오카 11명)이 등록돼 있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연단 10명(부산시 6, 후쿠오카시 4)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홍보단은 또한 "재중국한국인회 화동연합회(회장 강일한)를 만나, 한중 외교수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중국인 부산 방문사업의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후쿠오카시는 2000년부터 매년 공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하여 오고 있다. 중화권 관광객의 증가추세에 맞추어 지난 2002년부터는 상해를 시작으로 중국 내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공동 관광 프로모션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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