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주최, 23일 시상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는 “11월 23일 오후 6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6회 한국어 및 한국문화지도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문화학과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동티모르, 요르단, 뉴질랜드 등 전 세계 한국어교육자들이 참가했다. 한국어교육자들은 한글학교, 세종학당, 한국어학원 등에서 경험한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우수상에는 황정숙(미국)의 ‘민들레 씨앗을 날리며’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유춘미(일본)의 ‘그녀의 하얀 도전’, 윤수연(중국)의 ‘아빠, 딸 잘하고 있어요’, 권현숙(한국)의 ‘히잡을 선택한 여자’, 최창원(동티모르)의 ‘동티모르에서 발견하는 고귀한 마음’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곽은희(한국)의 ‘탱자나무 아래에서’ 외 4편, 입선에는 이현석(미국)의 ‘또띠아와 완두콩으로 빚은 송편(추석과 추수감사절)’ 외 8편이 선정됐다.
심사는 연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백봉자 심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경희대학교 김중섭 국제교육원장, 재외동포재단 김채영 팀장, MBC 현원섭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의 방성원 교수와 김지형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체험수기 공모전은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체험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한글날을 전후하여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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