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연구원 70여 한·중 학자 참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오는 30일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서초구 외교안보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재중동포, 조선족 그리고 한․중 관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동포재단은 25일 “재중동포 정책을 둘러싼 한중 양국 간의 인식과 정책의 차이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바람직한 양국관계를 위한 정책 방향 제시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중국의 조선족 정책(김병호 중앙민족대 교수) △중국 조선족 공동체의 과거와 현재, 미래(손춘일 연변대 교수) △중국의 화교 화인 정책과 그 시사점(정신철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 △한반도에 있어서 중국 조선족의 의미와 역할(이성일 동서대 교수) △재중 동포의 글로벌 공동체 현황(이종미 재외동포재단 부장) △중국 조선족과 한국의 이민정책(이진영 인하대 교수) 등 논문이 발제될 예정이다.
황유복 중앙민족대 교수, 신정승 외교안보연구원 중국연구소장,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 이동률 동덕여대 교수, 정종호 서울대 교수, 최지영 한림대 교수, 김봉섭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등 한·중 재외동포 연구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중 재외동포 전문가들의 활발한 회의와 토론을 통해 재중동포를 이해함은 물론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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