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에 정착한 탈북자 단체인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는 세계인권 기념일을 하루 앞둔 12월 9일 런던에 있는 주영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했다.
탈북자들과 영국 대학생 등 15명은 ‘정치범 수용소 폐쇄’ 등의 한글과 영문으로 된 피켓을 들고 집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영국 의회에서 북한의 인권 실상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됐다. 김주일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 사무총장은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탈북자유민에 의해 파악된 것만 5개이며 노출되지 않은 수용소와 군대 안에 존재하는 군사용 수용소도 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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