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는 해외인턴 경험하기 좋은 나라"
"아프리카 가나는 해외인턴 경험하기 좋은 나라"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1.09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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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재 가나회장... 5-6년 전부터 인턴 받아(인턴 3-5자리)

 
“아프리카 가나도 해외인턴을 경험하는데 좋은 나라입니다”

임도재 가나한인회장은 1월9일 본지를 방문해 이렇게 말하며, “그동안 가나에서 해외인턴을 계속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임회장은 가나에서 글로텍 엔지니어링이라는 건설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인턴을 받은지 5,6년이 됐다는 것이다.

“부산 영산대학교 아프리카 연구소와 연결이 돼서 받은 게 처음입니다. 지난 2011년은 한국프론티어협회에서 추천받아 3명이 막 거쳐갔습니다”

그가 경영하는 회사가 한국 대기업들에도 알려져 있어서 이 회사에서의 인턴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같다고 소개한다.

“우리 회사로 인턴을 오면 됩니다.건설회사니까 그 분야면 더 좋지만, 특별한 요구는 없어요. 영어로 소통을 하는 나라니까 영어를 좀 해야겠지요”

짧게는 3개월 인턴도 괜찮지만, 1년 이상 넉넉히 인턴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적성이 맞다면 글로텍에서 채용도 한다는 설명이다.

“가나는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입니다. 영어연수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렇게 말하는 그는 가나가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다며 세계 국제기구에 가나출신들이 많이 활약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임도재회장이 가나로 간 것은 1993년이다. SK건설 현장소장 겸 지사장으로 파견돼 에너지분야 건설을 관리했다. 가나 정부가 발주한 공사들이었다.

그가 독립한 것은 1998년. 현지에 업체를 등록하고는 유럽과 미국의 회사들과 경쟁을 했다. 한국의 기술은 세계가 인정한다. 가격과 품질로 선진국들과 경쟁을 했다.

“남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했어요. 기술력이 있는 것을이지요”
지금은 현지에서 발주된 큰 공사는 글로텍 엔지니어링이 다 한고 할 정도로 발전시켰다.
임회장의 성공에는 운도 따랐다. 에너지분야에 집중한 것이 맞아떨어졌던 것. 가나를 비롯해 인근 국가들에 원유가 발견된 것이다.

“4,5년 전에 원유가 발견되더니 지난해부터는 원유생산을 시작했어요. 우리가 치중했던 분야여서 사업기회가 좋아졌지요”
임회장의 회사 사옥에는 기숙사와 한국식당이 갖춰져 있다. 한국에서 온 인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이 경험을 쌓기 좋은 나라가 가나입니다. 아프리카는 기회가 있습니다. 영국 식민지도 겪어서 국민학교만 졸업해도 영어를 다 하지요”

가나에는 한국인수가 800명 가량이다.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고, 중고차, 가구, 프라이드치킨 등 다양한 업종들로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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