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이웅길씨 측근들만 임명됐다”
“김영호 이웅길씨 측근들만 임명됐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8.2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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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미주 평통위원 관련, 의혹 나돌아

 김영호 미주 부의장
미주지역 민주평통 위원 추가임명과 더불어 김영호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과 이웅길 한나라당 중앙위원, 워싱턴의 최광수 회장, 애틀란타의 신현태 협의회장 등이 구설수를 타고 있다. 민주평통은 지난 7월1일부로 미주 지역의 민주평통 위원을 일부 신규로 임명했다.

인터넷 신문 유에스인사이드월드(www.usinsideworld.com)의 칼럼에 따르면, 이번에 미주지역에서 신규로 임명된 민주평통 자문위원 수는 36명. 내년으로 끝나는 임기 1년의 자문위원들이다. 칼럼 필자의 확인만으로도 애틀랜타의 경우 3명이 추가되고, 마이애미 1명, 휴스턴에 3명, 달라스에 4명 등이 추가 임명됐다는 것.

민주평통측은 지난 1년동안 미주에서 해임된 해외 평통위원에 대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위의 지역에서 공식으로 사임되거나 해임된 위원들은 전무하다는 게 이 칼럼의 주장.
“이번에 신규로 임명된 인사들의 공통점이 대부분이 지역 협의회 회장과 미주 지역의 중앙 위원들의 측근들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한 이 칼럼은 이렇게 덧붙했다.

”애틀란타만 해도 그렇다. 한눈에 봐도 일수 있는 것이 신현태 협의회 회장의 측근 인사가 1명 그리고 이웅길씨와 가까운 인물이 두명이다. 휴스톤과 달라스 지역 역시 다를 바가 없다. 지역 협의회장들과 달라스에 거주하는 김영호 부의장의 측근 인사들이라는 것이 현지 한인사회의 지적이다’

이어 칼럼은 “시애틀 지역에서는 총영사 공관에서 평통 위원이 술 컵을 날려 물의를 빚은 바가 있다. LA지역에서는 통일기금 마련 골프대회에서 홀인원 사건을 조작해 아직도 여진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소개하며, “이런 판국에 임기 1년짜리 평통 위원들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강한 의문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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