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도재 아중동총연 신임회장
[인터뷰] 임도재 아중동총연 신임회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2.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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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동총연 서울연락사무소 6월전에 연다"

임도재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신임회장
나일강 유람선 선상에서 임도재 신임 아중동총연회장과 얘기를 주고 받았다. 아중동총연 총회가 폐막한 2월6일 저녁이었다. 이집트 전통악기 반주로 밸리댄스가 한창인 선창을 함께 빠져 나와 향후 운영 계획을 들었다.

-당선 직후 연합회 연락사무소를 서울에 열겠다고 했는데….
“6월 전에 문을 열 생각이다. 아프리카와 중동은 지역이 넓다. 반면 통신과 인터넷 환경은 열악한 편이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연락사무를 보도록 할 생각이다. 서울에서 소식을 모아서 각지로 보낸다는 것이다”
임회장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자신의 사무소가 있다고 한다. 거기에 스페이스가 있어서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는 것.

카이로 미라지골프장에서

-서울 회사에서는 무엇을 하나?
“플랜트엔지니어링과 플랜트 트레이딩 일을 한다. 아프리카 일만 한다. 못이나 드럼통을 가공하는 공장 플랜트를 수출하고, 펌프와 변전기자재도 공급한다. 패키지 플랜트다”

-아중동연합회 아래 지역별로 작은 연합회를 둘 수도 있는데?
“지역별로 부회장들을 선임했다. 그분들이 지역 현안들은 돌볼 것이다. 하지만 산하에 다시 연합회를 두는 것은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조직 체계상 옥상옥이 될 수도 있다. 자칫 분열로 나아갈 수도 있다”

-지역 방문 계획은?
“각 지역 연락망을 2월중으로 재확인할 생각이다. 이를 바탕으로 방문을 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원현희 사무총장은 젊고 활동적이며 도전정신이 있다. 내가 출장을 못가면 그가 갈 것이다. 내년 총회에는 각지역 회장님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부아프리카연합회는 있는데….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등 10여개국이 참여한다. 요하네스버그 권태일 회장이 지역한인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있다.
“산하단체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와 상충되지 않는다. 그 모임에 참석하는 회장님들이 아중동총연 회원이며, 총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서부 아프리카 지역의 참여가 적었다.
“서부아프리카에서는 주재원으로 오신 분들이회장을 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총회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가 열린다. 참석하는가?
“일정에 어려움이 있다. 박정길 회장께서 참석하실 것이다. 그분은 운영위원회 고문이시다”

-인터넷 사이트도 만들 것인가?
“그렇다. 좋은 조언을 주시기 바란다”

-총회후 회장들의 관광여행이 계획돼 있다. 참여하는가?
“그렇다. 룩소르와 아스완댐 지역을 방문한다. 총회 참석한 회장님 내외분들과 함께 간다. 4박5일 일정이다. 모두 30여명이 투어를 함께 한다”

룩소르는 이집트 고대문명의 진수가 모여있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다. 카이로에서는 900km 거리의 나일강 상류에 있다.

나일강 유람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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