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위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창립식이 2월 25일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다. 창립식에는 박상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인 과학기술인 70여명이 참석하며, 노벨 물리 및 화학상 후보로 여러 차례 거명됐던 하태규 취리히 연방공대 교수가 특강을 진행된다.
인구 790만명의 스위스는 2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과학강국이다. 스위스에는 100여명에 달하는 한인과학자들이 취리히 연방공대, 로잔 연방공대 등 대학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 연구기관, 노바티스 등 제약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과협은 지난해 9월 4일 로잔 연방공대에서 열린 스위스 한인 석학 세미나를 계기로 협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스위스과협 준비위원장은 심임보 로잔 공대 강사교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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