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국 부녀회가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 돕기에 나섰다.
달라스 부녀회(회장 박순자)는 지난 18일(수) 산 레스토랑에서 8월 정기 이사회에서 가지고 9월 행사로 달라스 지역 한인 소녀 소녀가장을 돕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무장 이미경 씨 외 21명의 부녀회 이사들이 참석해 달라스 한국 부녀회의 하반기 행사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을 논의했다.
오는 9월 한인 소년 소녀 가장 돕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부녀회는 김미숙 부회장을 실무 책임자로 정하고 “교회를 통해 한인 소년 소녀 가장들을 알아본 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구체적인방안을 8월 말에 공고”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10월 입양아 돕기 △11월 양로원 방문 △12월 무숙자 식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월간 계획을 수립했다.
11월 양로원 방문과 12월 무숙자 식사는 달라스 한국 부녀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펼쳐온 행사로 달라스 커뮤니티를 위한 한인 여성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박순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를 섬기는 하반기 행사가 될 것”이라 전하며 “많은 달라스 한인 부녀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 나가자”고 밝혔다.
“신문 지상을 통해 부녀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부녀회에 가입하게 됐다”는 최은영(47세) 씨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해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부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부녀회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부녀회의 행사들을 통해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 봉사와 부녀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관련한 문의가 있을 경우 전화 214-684-6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