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과 김 등 위문품과 함께 노력봉사도
재일본한국인연합회(박재세 회장)이 3월7일 동경 신주쿠구청을 방문, 동북지역 대지진 1주기를 맞아 지진성금 300만엔을 전달했다.
박재세 회장은 이날 나카야마 히로코 신주쿠 구청장을 만나 성금을 직접 전달하고, 유가족과 재해민들이 유용하게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승민 이사장과 한인회 회장단 이사장단 고문단 등 재일본한국인연합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한인회 회원들이 대지진 이후 계속해서 모은돈의 일부. 일본에서는 작년 3월11일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태 휴유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3월10일에는 20여명의 한인회 회원이 재해민들의 가설주택이 밀집한 코오리야마 지역을 방문하여 가설주택에서 생활하는 재해민들을 위로한다. 한인회 회원들은 우리 전통의 삼계탕을
끊여서 식사를 제공하고 맛사지 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인회측은 김과 바둑 장기 가라오케기기 등의 위문품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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