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전시회 희망의 음악회’가 3월10일 오후 6시 파리 오페라에 위치한 EEBCP홀에서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프랑스존닷컴과 한위클리 신문사가 주최한 이 행사는 1부 사진전과 2부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석수 한위클리 발행인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박흥신 주불대사의 축사(이경훈 영사 대독)에 이어 정재규(조형예술가)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자 발표, 프랑스존 사진공모전 입상작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자선음악회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역량있는 음악가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져 공연장을 가득매운 관객들을 음악의 향연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했다.
프랑스 한인사회에서는 최초로 기획, 올해로 2회째인 ‘프랑스존 사진공모전’은 지난 대회보다 참가자들의 작품 수준도 뛰어나고 심사위원들과 초대작가들도 명망있는 사진 조형예술가들이 위촉되어 한층 더 성숙됐고, 아울러 ‘희망의 음악회’는 한인사회 예술 공연의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켜준 것으로 명실상부한 예술축제로 발돋음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프랑스존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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