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이 16일부터 4일간 요하네스버그 조벅극장에서 진행됐다. 남아공 무대를 처음 밟은 유니버설 발레단은 이날 1천여명의 남아공 관객들 앞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주남아공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조벅극장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윤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2년 양국이 국교를 수립한 이래 양국 관계가 현저한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양국이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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