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실시된 제16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체육회장을 지낸 나기봉 후보가 당선됐다. 나 당선자는 총투표수 1,122표(무효14표)에서 563표를 획득하여 18표 차이로 어렵게 현 한인회장인 김호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나기봉 당선자는 “한인사회를 위하여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봉사하는 회장이 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선자는 오는 3월30일 이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제16대 한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나기봉 당선자는 UC버클리 아트마스터, 제12대 샌프란시스코체육회장,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