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동포연대, 사할린서 한일합방 규탄
지구촌동포연대, 사할린서 한일합방 규탄
  • 김영욱 기자
  • 승인 2010.08.28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제에 의한 조선인 강제 이주 역사의 한이 서린 사할린에서 29일 한일합방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지구촌동포연대(KIN)는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주 유주노사할린스크시 '코스모스' 경기장에서 사할린 한인 1, 2세와 그 후손 등 약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제병합 100년 사할린 한인 대중집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의 조선 강제병합 100년 역사의 의미를 정립하고 사할린 한인들의 강제동원 70여 년 역사를 세계 각국 양심세력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구촌동포연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제병합 100년 공동행동 한-일 실행위원회'와 러시아 대륙권 사회단체와 연계해 수천 명의 사할린 한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중집회라는데 의미가 크다.

행사 참가자들은 일제가 조선인들을 사할린에 강제로 동원하고 태평양전쟁이 끝난후 1946∼1949년 동안 일본인만 본국으로 귀환시키고 조선인은 사할린에 버려둔 것에 대한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