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줄루나탈(더반)한인회 "아프리카 네트워크 책으로 발간"
콰줄루나탈(더반)한인회 "아프리카 네트워크 책으로 발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4.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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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콰줄루나탈한인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하기 위해 분주하다.  23일 이점용 사무국장에 따르면, 한인회는 올해 말까지 50~100 볼륨의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올해 초 취임한 정준모 한인회장의 공약사업이다.

콰줄루나탈은 남아공의 주이다. 이곳의 수도가 더반이다. 콰줄루나탈 주에서 한인들은 수도 더반에 95% 이상이 모여살고 있다. 때문에 한인들은 이곳 한인회를 콰줄루나탈한인회라고도 부르고 때로는 더반한인회라고도 말한다.

“더반에는 140명정도의 한인들이 있습니다. 10명정도 기타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파악은 안돼요. 한인사회의 특징은 선교사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20~30%를 차지하지요”

전화로 설명을 해준 이점용 사무국장도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였다. 그에 따르면, 남아공 전체의 한인규모는 3천명 정도. 요하네스버그에 2천명, 케이프타운에 700명, 더반 등 기타 지역에 300명 정도로 추산된다.

한인회가 소책자를 발간하려는 이유는 남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더반이 아프리카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아공, 넓게는 아프리카를 소개해달라는 문의가 더반한인회에 자주온다고 한다. 국내 지자체들이 특히 남아공에 관심이 크다. 더반은 지난해 11월 대전시와 더반시청 만델라 룸에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지자체와의 교류도 왕성한 편이다.

한인회는 아직 책의 제목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성공한 한인들의 연락처를 책에 담을 예정이다. 이밖에 아프리카와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 지역 네트워크 등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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