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개관식에 맞춰 행사··· 반기문 총장 지원
오스트리아 빈에 '프란체스카 도너 리' 길이 생긴다. 프란체스카 도너 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유럽총연은 "3일 열리는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 개관식을 맞아 같은 날 프란체스카 길 명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란체스카 기념관도 오픈한다. 기념관은 도나우강변에 위치한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 내에 설립된다. 프란체스카 여사에 대한 각종 자료와 유물들이 전시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인회관 건립뿐만 아니라 프란체스카 기념관 설립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트리아한인문화회관 개관식과 프란체스카 도너 리 기념관 설립식에는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내외와 빈 시장, 조현주 오스트리아한국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박사, 새누리당 김충환, 박진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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