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아시안 정치인 배출할 절호의 기회"
“미국내 아시안 정치인 배출할 절호의 기회"
  • 김한주 특파원
  • 승인 2010.09.0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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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아시안 유권자 등록 캠페인’ 열려

조지아 주의 아시안 정치인들이 한데 모여 아시안 정치참여 및 유권자 등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인회(OCA) 조지아 지부는 지난달 28일 애틀랜타 중국문화센터에서 ‘아시안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비제이박 후보를 비롯해 다양한 아시안 정치인들이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비제이박 후보는 “한국 출신으로 귀화 시민권자인 제 어머니가 이번 선거에 저를 위해 투표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계로 조지아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게리 구안 후보는 “아시안은 애틀랜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커뮤니티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 등록 비율은 미미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주 상하원 모두 아시안 정치인을 배출할 기회가 왔으므로 모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인도계로 조지아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라시드 말릭 후보는 유창한 중국어로 “미국은 기회의 땅이며 아시안도 할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유권자 등록해 이민1세인 저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아시안 정치인인 알렉스 완 애틀랜타 시의원과 체로키 카운티의 칠리스 버드 주하원의원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국계 5세인 버드 의원은 “시장, 시의원, 주의원, 주지사를 을 뽑는 지방선거야말로 여러분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선거”라며 “이제 뷰포드 하이웨이에서 벗어나 우리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렉스 완 시의원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스스로의 권리를 이해하고 한사람당 5명씩을 유권자 등록 시키자”고 주장했다.

한편 베트남계인 바오키 유 디캡카운티 선관위원은 전자투표기를 들고 나와 투표방법을 선보였다. 또한 헬렌 김 아시안 법률지원센터 회원이 사전 투표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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