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진주시 농업 기술센터 정광호 소장 등 관계자 박람회 운영실태 파악위해 방문
뉴질랜드는 농업국, 특히 낙농관련 기술이 발달돼 있고 농업관련 쇼가 각 지방별로 많이 열리고 있다.그 중에서도 해밀턴에서 열리는 필데이즈는 남반구 최대의 농업 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3일 부터 16일 까지 나흘동안 열린 이 행사에는 1,000여개의 업체, 1,400여개의 전시장이 마련 됐고,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 농업 쇼에서는 농사기술 개발을 위한 각종 세미나도 열리고, 트랙터 힘겨루기, 장작패기 대회, 전기톱으로 나무 조각 만들기 같은 여러가지 볼거리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대형 농기계들이 많이 출품됐는데, 그 이유는 품질좋은 제품들이 싼 값에 나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필 데즈는 농업 쇼에서는 6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필 데이즈 행사에는 호주,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미국 등지의 해외에서도 대표단이나 대사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한
필 데이즈는44년 전 전행적인 생각을 가진 몇몇 농민들과 업체들이 도시와 농촌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처음에는 3천 명이 돈을 모아 3천명의 농민들만 참여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해에 만여명이 참여했고해마다 그 규모가 커져 갔다.
오늘날 필드데이즈는 행사장은 88 헥타의 면적에 1,400 여개의 전시장이 마련돼 있고 하루 평균 200 여명의 해외 벙문객이 찾았다. 뉴질랜드는 이 기회를 통해서 뉴질랜드의 좋은 기술을 해외 여러나라에 알리고 더 좋은 식품을 생산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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