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편집위원인 정광윤 전 한국가스공사 감사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퓨전국악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흥겨운 국악합주에 이어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타령’에는 참석자들이 추임새에 참여해 더욱 흥을 돋궜다. 베스트공관장상 선정 경위를 설명한 경과보고는 본지 이종환 대표가 진행했다.
그는 “베스트공관장상의 의미는 매우 크다. 해외공관이 교민들을 바라보고, 교민들이 공관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일으키는 상”이라면서 “교민들의 존경을 받아 상을 받는 공관장님들께 축하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또 “수상하는 공관장님들이 임지를 벗어나기 어려워서 한인회장님들이 대신 수상하시게 됐다”면서 “상을 가셔서 좋은 축하의 격려의 자리를 만들어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김덕룡 총재는 선정위원회를 대표해 수상한 공관장을 대신해 참석한 현지 회장들에게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2012 베스트공관장 상(賞)’ 영예의 수상자는 박흥신 주프랑스대사와 김경식 주쿠웨이트대사, 황의승 주칠레대사, 정상기 주대만대표부 대사, 정만영 주청두총영사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김성곤 민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 최조열국장, 재외한인학회 임영상 회장, 세계한인유권장총연합회 배희철, 설증혁 공동대표, 월드옥타 이종호 상근부회장, 해외교포문제연구소 등 국내 기관들과 해외각지의 한인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해외회장들이 참석해 축하=미국에서는 미주총연 김영만 전 총회장, 정재건새누리 뉴욕위원장(전 뉴욕경제인협회장), 릴리 김 전 중남부연합회장, 폴송 인랜드한인회장, 유럽에서는 유제헌 재독총연회장, 고창원 독일글룩아우프회장,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장, 이병민 마드리드한인회장, 대양주에서는 승원홍 대양주 상임고문, 최원식 전서부호주한이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도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한정현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과 이평세 월드옥타 상해고문, 강일한 중국화동연합회장 황찬식 천진한국인(상)회장, 박현순 상해한국인(상)회장, 권오철 중국 중서부연합회장 등 많은 회장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아중동 지역에서도 많은 회장들의 얼굴이 비쳤다. 심현섭 쿠웨이트한인회장, 이말재 카타르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기할 것은 박세익 칠레한인회장과 볼리비아 이안호 회장 등 남미 회장들의 참석. 중남미회장단은 6월25일 코엑스에서 열린 중남미협회 주최 심포지엄에 참석한데 이어 본지 행사에도 발걸음을 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화환 보내주신 분들=본지 행사에 축하화환을 보내신분은 다음과 같다.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유진철 미주총연회장, 임도재 아중동한인연합회장, 홍영표 대양주한인연합회장, 강일한 재중국한국인회 화동연합회장, 이말재카타르한인회장. 민화협 화동협의회일동, 이평세 민화협 화동협의회 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