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자녀 공군사관학교 파일럿 체험 프로그램’ 3기 입소식이 7월 10일 공군사관학교본부 대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소식에는 뉴욕, LA 등지의 한인학생 14명이 참가했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 이철우 회장, 여익환 사무총장은 이날 김영민 공군사관학교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인학생들은 패러글라이딩, 비행시뮬레이터 탑승, 항공생리체험, 수중생환, 공중생환 등의 훈련을 받는다. 또한 청주시내관광, 한국민속촌 관광, 경주와 부산 문화탐방, 공군전투비행단 견학, 제2함대사 견학, 제3땅굴, 도라OP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마치면 공군사관학교 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공군파일럿 체험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가 공군사관학교의 협조를 얻어 시작됐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는 “초기에는 뉴욕 등 동부일원의 한인자녀들이 참가했으나 해가 갈수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