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퀘벡주 북쪽에 위치한 원주민(인디안) 부락에서 무료한방진료 행사가 열렸다. 30여 한인들로 구성된 몬트리올한인연합교회 봉사팀은 락시몬, 락도주아 두 곳에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 환경미화, 이발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광오 한의사는 7월 1일부터 4일 동안 무료한방 진료로 7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김광오 한의사는 1998년부터 여름 원주민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초창기 한의학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그들이 한방치료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회의적이었는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면서부터 최근 4년간은 그 지역 정부운영 보건소 진료실을 제공하고 환자들까지 모아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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