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바한인회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13년 카잔 유니버시아드 지원단’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교민지원단’을 결성할 방침이다. 박상일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할 조직을 결성해 모스크바 한인회의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7월 21일 밝혔다.
모스크바한인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소집하고 한인회 사업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총회는 참석 정족수 50명을 채우지 못해 유회됐다. 박 수석이 발표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보고는 차기로 이월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우 주러 총영사와 회원 35명이 참석했다.
△박상일 수석부회장의 경과보고 △러시아 CIS연합회 관련 진행상황 보고 △감사 및 임원 선임 △교민간담회 등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한인회는 고려인동포 중심의 한가위축제를 열어 교민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8월 중 2회에 걸쳐 모스크바 근교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전개할 방침이다. 교민 간담회에서는 서형태 선거관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희권 모스크바 한국학교 교장이 한국학교 및 한국내 대학 특례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박경수 외사관이 모스크바 현지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민원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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