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재외국민이 민주당 대선후보 뽑는다”
김성곤 의원 “재외국민이 민주당 대선후보 뽑는다”
  • 워싱턴=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7.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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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동포간담회서 밝혀

 
“재외국민도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뽑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이메일로 실시됩니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국회의원이 7월 30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우래옥 식당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워싱턴한인 민주회의의 초청으로 간담회는 이뤄졌다. 고택현 워싱턴한인민주회의 회장,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 이군선 메릴랜드주 한국무역통상부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곤 의원은 “통합민주당은 오는 12월에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의 참여열기를 높이기 위해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재외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재외국민이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선거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 홈페이지에 신분증이나 여권 사본이 담긴 신청서를 올려야 한다. 이같은 신청절차를 마치면 민주당은 재외국민 개개인에게 인증번호를 보낸다. 재외국민들은 인증번호가 담긴 이메일을 민주당에 보내 대선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

한편 김성곤 의원은 북미주 동포간담회를 앞으로 9차례 더 열 예정이다. 워싱턴 간담회는 뉴욕, 토론토에 이어 3번째로 마련됐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밴쿠버, 달라스, 휴스톤, 애틀랜타, 시카고, 보스톤 등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체포안으로 민주당에 긴급 소집명령이 나와 7월 31일 한국으로 일시 귀국해야 한다.

김성곤 국회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외동포들이 한반도 통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발혔다. 김성곤 의원은 4.11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재외국민들이 특정한 정당에 지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다 많은 재외국민들이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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