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세익)가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중 4번째로 서울에 연락소를 둔 총연이 됐다. 중남미총연은 8월 2일 오후 2시에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대치4동 906-20 화남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총연은 강남대치에듀(대표 조용구)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5년 전 칠레에서 생활한 중남미전문가 조용구 대표가 서울사무소 간사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남미총연 박세익 회장·장홍근 전 회장·강준규 사무총장, 이안호 볼레비아한인회장, 재외동포재단 교류지원팀 한광수 팀장·박종환 차장 등이 참석했다.
박세익 회장은 “중남미 34개 국가 중에 19개국에 한인회가 형성돼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의 한인회가 중남미총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이번에 개설된 서울 사무소가 중남미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들과의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는 민단, 미주총연, 재중국한국인회, 아시아총연, 유럽총연, 대양주총연, 아중동총연, CIS 총연, 중남미총연 등 총 9개이며, 중남미총연은 이번 개소식으로 민단, 유럽총연, 아중동총연에 이어 4번째로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둔 총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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