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진 낙스(재미한국학교협의회, NAKS) 미시간주협의회장이 16대 낙스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낙스는 워싱턴DC에서 총회를 열고 16대 회장으로 강용진씨를 선출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1977년 미국 미시간대학교로 유학을 가, 특수교육 석사학위와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이스턴미시간대학교에서 강의해왔다.
이로써 낙스는 심용휴 전 회장에 이어 미시간출신의 지역협의회장이 낙스 총회장을 맡게 됐다. 이번 총회장 선거에는 18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낙스에는 총 14개 지역협의회가 있다. 각 지역협의회 대표들과 지역협의회 대표가 추천하는 한국학교 교장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진 신임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최미영 현 부회장과 표대결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부터 오하이오의 톨리도한국학교(주말학교) 교사로 활동해 현재 교장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전국 14개 지역 협의회 장을 초청해 회의를 열고 새로운 어젠더를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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