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키마 북텍사스 지회를 소개합니다”
“월드키마 북텍사스 지회를 소개합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8.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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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희 회장이 지난해 월드키마 총회 때 발표를 하고 있는 장면.
“월드코리안신문에서 코윈(KOWIN) 소식을 보았어요. 우리 월드키마(World-KIMWA) 단체 소식도 실어주세요.” 곽경희 월드키마(World-KIMWA) 북텍사스지회 회장은 8월 7일 본지에 이같은 메일을 보냈다. 해외한인 여성들의 소식이 좀 더 보강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

“매월 정기적으로 테마가 있는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단체 활동을 묻는 질문에 답변이 왔다. 키마 북텍사스지회는 지난해 1월 발족했으며 정회원 80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생일축하, 탤런트 쇼 등을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한국, 미국의 명절 및 공휴일을 함께 기리고 있다.

“3개월에 한번씩 영사업무 도우미로 일합니다. 파병미군들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위문품 보내기, 매월 1회 양로원 식사접대 등도 진행하지요.”
곽경희 회장은 월드키마 총회 때 전달할 기금도 모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드키마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총회 때 동두천에 있는 혼혈아학교(A.C.A)를 도울 예정으로 세계 각 지회는 이에 동참하는 기금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곽경희 회장은 미 8군 가수 출신이다. 북텍사지회 회원들의 직업은 공방공예가, 화가, 보험, 부동산중개사, 전업주부 등 다양하다. 회원 중에는 5시간 거리의 오클라호마, 오스틴, 툴사에서 거주하기도 있지만 대부분 달라스에서 살고 있다.

“국제결혼 여성들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도 한국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요. 현지사회에 가장 깊숙이 연결돼 있어요. 한국을 알리는 외교관이죠.” 곽경희 회장은 코윈, 글로벌 여성재단 회원이며, 달라스 한인회에서 3년째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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