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기업 인력난 완화, 국내 청년인력 글로벌 역량강화
중소기업청(송종호 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박철규 이사장)은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에 참가할 인턴사원과 인턴기업을 오는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해외인턴’은 해외동포기업의 인력난 완화, 국내 청년인력의 글로벌 역량강화 등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업. 중진공은 올해 23개국 60개사에 129명의 중소기업 해외인턴을 파견했다. 또한 파견이 확정된 78명의 인턴을 8월 중에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영어나 현지어 소통이 가능한 대학(전문대 포함) 재학생이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가 참가할 수 있다. 해외인턴으로 파견될 청년들은 무역실무, 신입사원 기초소양, 비즈니스 협상, 해외마케팅, 직장예절 등 해외근무에 필요한 과정을 배운다.
그리고 약 3~6개월간 해외현지법인이나 현지기업, 재외 동포기업 등에 파견된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의 신청자는 총 778명으로 약 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 비자비용, 교육비, 체재비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취약계층, 중동지역 중소기업 및 파견희망자를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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