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8월23일, 24일 양일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컬리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전(全)러시아고려인연합회 조 바실리 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러시아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조 바실리 회장은 1989년 국가두마(하원)에 진출해 고려인 복지향상에 앞장선 인물. 그는 1999년부터 러시아고려인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선관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 러시아위원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양일 행사 중 23일에는 ‘한국을 빛낼 유망음악가 모스크바 특별초청연주회’가 진행된다.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교수진과 프리마 클라비어 앙상블이 출연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피아니스트 최춘지 군산대 교수가 특별연주회를 진행한다.
문선관 사무총장은 “모스크바에서 의미 있는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모스크바 한인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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