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 멘린 파크 쇼핑몰에서 ‘태권도 K팝 공연’이 펼쳐졌다. 멘린파크 쇼핑몰은 프리토리아에서 가장 사람들로 북적되는 곳이다. 800여명의 현지인들과 한인들이 몰려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설립한 태권도세계평화봉사단 15명은 송판을 격파했고, K팝 공연단 8명은 붉은 노을, 허니 등을 불렀다. 낯선 멜로디지만 신나는 음악에 관객들은 몸을 흔들고 휘파람을 불었다. 한 교민은 “남아공 수도에 K팝이 울려 퍼지는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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