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는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네티컷 한인회(회장 전문종)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창연 회장은 "큰 사업을 추진하는 커네티컷 한인회가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웠다"며 "적은 기부금이라도 모아지면 큰 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동포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종 회장은 "뉴욕한인회가 이렇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 반드시 부지 매입을 성사시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커네티컷 한인회는 부지 매입이 필요한 총 25만 달러 가운데 16만 달러를 모금했으나 9만 달러가 부족해 최종 부지 인수에 실패했다.
한편 커네티컷 한인회는 모아진 성금으로 다음 번 경매에 다시 입찰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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