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영토를 넓히자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영토를 넓히자고 왔습니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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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정동권 총장, 연길국제투자무역 박람회 참가

연길 국제호텔에서 경인교육대학교 정동권 총장을 만났다. 그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연길 국제전람관과 진달래광장에서 열린 제8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했다.

인천과 경기도에 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인교육대학교(경인교대)는 행사기간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재외동포 대상 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경인교대 홍보와 이 대학에서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국제프로그램을 소개해 중국 동북지역과 동남아권 국제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쌓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200여개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했으며 1만여명의 기업인, 무역인들이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이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경인교대는 동남아지역의 기업인, 관계자들과의 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지역의 우수학생 유치 및 장학금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인교대 정동권 총장은 “지금까지 재외동포 기업인, 상공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우리의 경제영토가 크게 확장됐는데, 이제는 우리의 우수한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영토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격(國格)을 드높여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외동포 기업인, 상공인 등과 교육한류의 필요성 인식을 함께 하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이번 박람회에 직접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경인교대는 전시장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한국어강좌 및 국제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정동권 총장은 부스 방문객들에게 직접 학교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홍보에 나섰다. “대학의 글로벌화 실현 및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10월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유학박람회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 유학생 유치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정총장의 얘기에 걸맞게 경인교대는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국제교사양성대학(Global Teachers' University)으로 선정되어 이를 운영 중이고, 인천캠퍼스에서는 덴마크 UCC사범대학 학생들의 교육연수가 진행 중이다. 또 정부에서 주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국제교원연수프로그램(GTTP), Joint University 설립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대학 소개 및 방문객들과 네트워크 구축
방문객들에게 대학과 프로그램 소개하는 정동권 총장
부스방문객과 상담하는 정동권 총장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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