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비즈니스의 場" 대구에서 열린다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의 場" 대구에서 열린다
  • 박완규 기자
  • 승인 2010.09.1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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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세계한상대회' 19~21일까지 대구EXCO서 개최

기업전시회, 일대일비즈니스미팅에 전문성-효율성 강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의 장인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역대 최고의 규모로 개최된다. 

17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식품·외식분과, 첨단산업분과, 섬유분과, 뷰티분과), 해외투자설명회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4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기업전시회는 기존 ‘지역상품관’에서 참여자 편의를 고려한 ‘업종별 테마상품관’으로 변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대회 기업전시회 신청업체는 지난해에 비해 많아져 조기신청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주최측은 더 많은 기업참여와 지원을 위해서 지자체별 홍보부스를 없애고 1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하는 등 최고의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다.

‘한상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대일비즈니스미팅 역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행사 전 기업별 전화면접 등 철저한 사전조사 후 미팅에 꼭 필요한 업체를 우선순위로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장미팅이 취소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성과를 최대로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별 비즈니스세미나의 경우 그동안 비즈니스 실적이 좋았던 첨단산업분과와 식품·외식분과를 지속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섬유분과를 추가했다. 특히 섬유분과에서는 LA한인의류협회 및 대구출신 유명패션디자이너 도호가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원재료는 물론 완제품의 수출 확대도 도모한다.

 
또한 재외동포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뷰티분과를 신설해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뷰티분과 신설은 뷰티시장의 현황과 한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실시간으로 교역할 수 있는 세계한상정보센터(사이버 한상넷)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영비즈니스리더들의 정보공유를 위한 공식트위터 개설준비 등 참가자들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 대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대회참가자들이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한민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해 열리고 있으며, 중국의 화상(華商)이나 인도의 인상(印商)처럼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이번 한상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외 한인 경제인은 한상넷(http://hansang.korean.net)을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 문의 △일반신청 : 한상대회 사무국 (02)3415-0150. www.hansang.korean.net △기업전시회 신청 : 중기유통센터 전시사업팀 (02)6678-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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