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저널리스트들이 바라보는 ‘21세기 한일관계’는?
한·일 저널리스트들이 바라보는 ‘21세기 한일관계’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0.2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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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한·일 양국 언론인 토론회 열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과 일본 외무성 산하기관인 일본국제문제연구소(소장 노가미 요시지)가 공동으로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제2차 한일 저널리스트 다이얼로그’ 행사를 개최한다.
 
한·일 양국의 언론계 인사들의 양국 현안들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인적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언론계 및 학계에서 약 50명이 참석하며, ‘발전적 한일 협력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황영식 한국일보 논설위원, 오태규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오영환 중앙일보 기획조정부장 등 14명의 언론인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외 5명의 학자 등 총 21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노가미 요시지 소장을 비롯하여 이데이시 타다시 NHK 선임고문, 이즈미 하지메 시즈오카 대학 교수, 쿠보타 루리코 산케이신문 기자 등 총 17명의 인사가 참가한다. 24일 저녁의 기조연설자로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발전적 한일협력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한-일간 주요 이슈에 대한 미디어 보도 경향과 한일협력’, ‘김정은 북한, 어디로 가나?’, ‘한중일 국내 정치지형과 동아시아의 미래’, 그리고 ‘종합 토론’ 등 5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다이얼로그에서는 ‘한국 대학생들과의 대화’ 세션을 진행하여, 기자를 지망하는 한국 대학생들에게 양국 언론계 인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제교류재단은 “올해 제 2회째 개최되는 한일 저널리스트 다이얼로그는 양국 간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상호간의 진솔하고 개방적인 의견교환을 통하여 상호 이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21세기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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