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1.01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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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준규 중남미총연 사무총장

▲ 강준규 사무총장(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만찬장에서)
“15년 동안 대우에서 일했어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거주하고 있는 강준규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사무총장은 1994년부터 2009년까지 대우에서 일했다. 그는 대우전자 주재원으로 근무하면서 칠레에서 거주하기 시작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치안이 좋은 칠레에서 계속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칠레에서 개인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는 현재 JK 인터내셔널이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액세서리, 목도리, 꽃, 화장품 등을 칠레에 수입하는 회사다. 최근에는 구리 등 칠레의 광물질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남미에 대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관심이 커요.”
그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차세대리더 회원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대우를 퇴사한 직원들이 함께 만든 단체.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FTA지원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등 사업을 진행한다. 대우의 브랜드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지만, 그 가치가 세계적으로 유효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사업도 벌인다. 연구회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대우를 재건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연구회에는 해외파트 담당자가 20여명이 있다. 그는 앞으로 중남미 파트를 담당해 일할 것 같다고 말했다.  11월1일 전화통화로 인터뷰를 했다.

“40대 멤버들이 주축이 돼 차세대리더 모임을 운영하고 있어요. 젊은 CEO들이지요. 이들은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요.” 강준규 사무총장은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지난 6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임명되면서, 신임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중남미총연은 내년 3월쯤 첫 총회를 개최하며 중남미한인네트워크 사업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중남미총연합회 개소식 장면(맨 왼쪽이 강준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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