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UAE 대사배 한인축구대회’가 11월3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Zayed Sports City 내 Soccer Pitch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올해 대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A조는 GS건설, SK걸설, 다비코, 현대건설로, B조는 공관팀, KEPCO, 삼성ENG, 삼성C&T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의 우승자인 아크부대가 출전팀 명단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아쉽게 우승을 놓친 삼성물산 건설팀(C&T)이 올해는 우승을 차지할 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열사의 사막에 위치한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인축구대회인 만큼 출전 팀들 대부분이 건설관련 회사인 점이 이채롭다. UAE한인회는 “아랍에미리트 교민, 지상사 주재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번 대회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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