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11일 ‘2012 종이문화 컨벤션’ 개최
종이문화재단, 11일 ‘2012 종이문화 컨벤션’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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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예술가 조안 살라스에 관심

▲ 2011 종이문화 컨벤션 장면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오는 11월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종이문화의 날 2012 대한민국종이접기, 종이문화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과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Jopgi Organization)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컨벤션은 세계 종이접기의 흐름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 종이접기 거장 존 살라스(Joan Sallas)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스페인 카탈로냐 지방 출신이며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안 살라스 작가는 자신의 저서인 ‘접기의 미학’(The Beauty of The Fold)을 통해 접기의 역사와 기술을 완벽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주로 한국 종이접기의 기원이기도 한 고깔모자 작품을 다뤄왔다. 그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지는 축제모자놀이’라는 주제로 4차례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 일반부 대상작품 '본질은 없다'(신윤호)
이번 행사에서는 두 사람의 이색적인 종이접기 사범과 강사가 탄생한다. 자신의 첫 창작종이접기작품 ‘제트기’를 선보였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대한민국 종이접기사범’ 자격증을 받는다.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손석우 이사장) 김명옥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종이접기강사’ 자격증을 받는다.

11일 첫날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 시상식에서는 작품 ‘본질은 없다’로 영예의 일반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신호윤씨가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된다. 일반부에 뒤이어 청소년부, 어린이부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12세계종이접기창작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일에는 필리핀에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교두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씨앤씨어학원(대표 최호용)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노영혜 이사장은 “대한민국 종이문화 컨벤션이 국내외의 종이접기와 종이문화 전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창조적 실력을 다지며,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새로운 한류로서 세계에 펼쳐나가는 힘을 재충전하는 창조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협력단, 국립과천과학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H2O청소년사랑품앗이운동본부, 연합뉴스가 후원하고,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종이나라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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