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0 한가위 대축제'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공원에서 다양한 전시와 전통 문화 체험,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교민들은 작년에 가장 인기 있었던 전통 문화 체험을 좀 더 늘려 이번에는 송편빚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사군자, 다도 등에 참여했을 뿐아니라, 택견, 사물 놀이나, 직접 물레를 자아 보는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워 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우리 속담처럼,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정말 다양했다. 대북연주나, 대금 및 가야금 연주, 한국 전통춤, 가야금, 판소리, 민요와 같은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문화 공연 뿐 아니라 클래식 연주, 남성 4중찬단, 탭댄스나, 프랑스 타악 또 이제는 세계적인 문화상품이 된 한글 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난타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망라해 선 보였다.
네 마당으로 나누어진 이번 '2010년 한가위 대축제'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전무후무 할 것 같다. 또 작년에 이어 함께 떡을 나누어 먹으며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잊는 시간도 가졌다. 게다가 한국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와, 한지 공예품 전시도 열리는 등 올해 행사는 정말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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