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외교통상부 수교기념 음악회의 국외 문화사절단으로 파견돼 지난해와 올해 레바논, 상해,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등지서 공연을 펼친 광개토사물놀이 예술단이 11월9일부터 18일까지 성수 아트홀에서 ‘무브먼트코리아-MOVEMENT KOREA’ 공연을 펼친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들로 결성된 단체. 이번 공연에서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뿐만 아니라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춤꾼 소울아트컴퍼니, 판비트 소리 등 젊은 문화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과 서양문화를 접목한 퓨전 형식으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 것.
연출을 맡은 권준성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역동적인 한국이다. 풍물굿과 판소리의 전통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역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술단은 미국 뉴욕, 워싱턴 등 세계 각국에서도 공연을 진행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연문의: KGT ART COMPANY, 070-828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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