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전체의 74%
18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하는 재외유권자 중 30대가 연령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선에서 확정된 재외유권자의 연령별·지역별 내역을 공개했다. 전체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22만2천여명 중 30대 재외유권자는 26.2%(5만8천233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 그 다음이 40대 25%, 20대 23% 순이었다. 20~40대가 전체의 약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외유권자 중 국외부재자 비율이 80.6%로, 전체 유권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국외부재자 중 20~4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 재외유권자의 참여비율을 분석하면, 남성이 51.5%, 여성이 48.5%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륙별로는 아주가 50.8%로 가장 많았고 미주(33.1%), 유럽(10.9%)이 뒤를 이었다. 3개 대륙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9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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