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정부 “유능한 기자 양성” 당부
고직순 호주한국일보 발행인은 최근 “호주한국일보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의 소수민족언론 스칼라십을 받는 4개 언론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빅토 도미넬로 NSW 시민권 및 커뮤니티 장관은 11월14일 고직순 호주한국일보 발행인을 비롯, 호주 4개 소수민족 언론사 대표를 주의사당으로 초청해 이를 축하했다.
NSW주정부는 이중언어 기자를 훈련하기 위해 올해 소수민족 커뮤니티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칼라십 제도를 신설했다. 그리고 호주한국일보(한국어 신문), 라 피아마(La Fiamma, 이탈리안 신문), 오스트랄 뉴스 퍼블리싱(스페인어 신문), 퍼시픽 타임즈(중국어 신문) 등 4개사가 이 혜택을 받는 첫 수혜자가 됐다.
NSW주정부는 4개 신문사의 젊은 이중언어 기자에게 6개월 동안 총 2만 달라의 주정부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미넬로 장관은 “비영어권 언론의 중요성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능력이 있는 젊은 기자들이 소수민족 커뮤니티 언론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NSW주정부는 소수민족 언론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선정된 4개 언론사에게 축하를 하며 유능한 기자로 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