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독일 사회과 교사 워크샵 개최
국제교류재단, 독일 사회과 교사 워크샵 개최
  • 베를린=김도미니카기자
  • 승인 2012.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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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11월22일부터 24일까지...12명 독일 교사 참가

워크샵에 참여한 독일 교사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이 베를린자유대학한국학과와 손잡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독일 사회과 교육자 워크숍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베를린 제미나리스 캄푸스호텔에서 만난  리쯔너(Ingof Litzner)씨는 독일의 동북쪽에 위치한 메클렌부르그포아폼메른 주에 있는 가데부쉬 중고등학교(Gadebusch Gymnasium)역사선생이다. 리쯔너씨는 부부동반으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했지만 한국은 아직 못 가봤다며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워크샾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워크숍은 독일 일선 고등학교 선생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역사, 현대한국사회, 한국정치, 한국 민주주의, 한국경제, 역사분쟁, 북한, 한국어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한 선생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 총 12명 중 여자교육자 8명, 4명이 남자교육자들이며, 사회학 외에도 역사, 지리, 정치, 윤리, 수학, 경제, 체육, 법학,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이다.

헤쎈주 중고등학교에서 참가한 인그리드 그나우씨(역사, 윤리)와 안드레아스 호이어(역사, 프랑스어)씨는 먼 길을 온 보람을 느낀다며 이 번 워크샾을 높이 평가했다.

영화, 드라마, 음악 및 간헐적인 국제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피상적이 아니라 이 워크샾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발전, 한국인의 참모습이 독일 선생들에게 폭넓고 바르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진 국제교류재단 유럽소장

한국국제교류재단 최재진사무소장은 “금번 독일 사회자 교육자 워크숍은 독일 일선 학교에서 직접 가르치고 있는 독일 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일 사람들에게 한국의 진정한 모습을 교육하고 한국을 이해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이태리, 불가리아, 베트난,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도 현직 중고등학교 사회과 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학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해외 한국학 진흥, 해외 유명 박물관내 한국실 설치, 장학사업, 인사초청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장기적인 기반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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