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한인들의 대표기관인 한인회를 토대로 주류사회에 더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린다 한 신임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이 11월25일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 강당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취임사는 인터넷 ‘페이스 북’을 통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린다 한 회장은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조력자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인준을 통과했다. 회장 이·취임식이 총회에 이어 열렸던 것.
린다 한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한 결과를 내는 한인회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한인회가 될 것이라고 취임식에서 선언했다. 이로써 최정범 회장 체제는 막을 내리고, 린다 한 신임회장의 한인회가 정식 출범한다고 미주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워싱턴한인회장 임기는 2년이며, 2년 연임할 수 있다. 연합회는 신구 회장 업무인계를 위한 회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이전 작업을 벌이게 된다. 린다 한 회장은 “차세대들이 한국의 얼을 더 확실하게 느껴 미국에 있는 한인사회가 미국합중국의 사회일원으로서 자랑스럽고 책임이 있으며 모두에게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관계의 유대관계를 토대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제도와 복지시스템을 총동원해서 한인사회가 소홀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인사회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회장 이·취임식 11월25일 북버지나 커뮤니티 컬리지 강당서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