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총연, 프랑크푸르트 사무실 개관
재독총연, 프랑크푸르트 사무실 개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12.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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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헌 회장 “재독한인 위상 높이는 계기 마련”

재독한인총연합회 프랑크푸르트 사무실이 문을 열었다.

재독총연(회장 유제헌)은 11월30일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1월30일부터 이틀간 2012년도 제3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유제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독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유럽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사무실에 걸린 ‘항상 그 자리에’라는 테마가 있는 풍경화를 소개하면서 “초심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프랑크푸르트 사무실은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본시에 위치해 있다. 에쉬본시에는 100여개의 한국기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특히 총연은 “3번, 5번, 66번 아우토반이 근접해 있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새로운 사무실이 재독한인들의 대표기관인 총연합회의 회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프랑크푸르트 사무실은 40인 이상 수용가능한 대회의실과 2개의 사무실, 창고,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회는 물론 기타 한인단체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열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한편 재독총연은 이번에 개최된 3차 임원회의에서 201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총연은 내년 1월18일 한인회·공관·상사협의회 연석회의 및 신년하례식을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월1일에는 한국국악팀을 초청해 원로잔치를 열고 10일에는 프랑크푸르트카니발, 11일에는 뒤셀도르프카니발에 참석한다. 또한 내년 3월2일에는 3·1절 기념식 및 차세대 한국말 웅변대회를 에센 문화회관에서 개최하며, 6월4일부터 5일간 제1회 한국문화축제 주간행사를 프랑크푸르트 로스마르크트 광장에서 열 계획이다. 또한 8월17일에는 광복절 기념행사 및 전국체육대회를, 11월 중에는 제3차 유럽차세대한국말 웅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독총연은 “2013년도는 한독수교 130주년, 파독광부 50주년, 재독총연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라면서 “이번 임원회의서 총연은 산적한 총연합회의 일들을 논의했고 임원들의 팀워크를 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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