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 이사장, 체코 문화부 장관과 교류증진 협력키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올해 “체코 현지 한국어말하기대회 및 국내 창작오페라 ‘봄봄’의 체코 현지 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류재단은 또한 체코 까를대학교와 한국학 프로그램을 통한 학술·문화교류와 현지 유력인사 및 차세대지도자 초청을 통한 인적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우상 교류재단 이사장은 방한 중인 알렌 하나코바 체코 문화부 장관과 1월25일, 재단 문화센터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학술·문화·인적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이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재단은 중견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술 전시 및 공연, 영화, 출판 등 여러 분야에서 문화를 교류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알레나 하나코바 장관도 “체코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많이 알고 있어서 놀랐다”며 “그동안 재단이 한-체코 양국 간 문화교류 및 관계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윤금진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예술교류부장, 박경철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야로슬라브 올샤 주한체코대사, 미할 루케쉬 국립박물관장, 블라디미르 로셀 국립미술관장, 미하엘라 리 주한체코문화원장 임명자, 토마쉬 호라크 체코 까를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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