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재단, 뜨고 있는 ‘더블린 국제영화제’ 지원
교류재단, 뜨고 있는 ‘더블린 국제영화제’ 지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2.1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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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영화애호가 한국영화 호응 클 것”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이 아일랜드 최고의 국제영화제인 ‘제임스 더블린 국제영화제’를 지원한다.
제11회 제임스 더블린 영화제(Jameson Dub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2월14일부터 24일까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열린다. 올해는 ‘코리안 시즌’(Korean Season)이라는 타이틀 아래 5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황금사자상과 제4회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전주 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의 독립영화 ‘잠 못 드는 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은 변영주 감독의 ‘화차’,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 ‘돼지의 왕’,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입성작 ‘스토커’ 등 5편.

이들 작품은 더블린의 ‘라이트하우스 시네마’(Lighthouse Cinema)와 ‘시네월드 시네마’(Cineworld Cinema)에서 상영된다.

한편 제임슨 더블린 국제영화제는 2003년 시작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일랜드 국제 영화제로, 2010년부터 봉준호 감독의 ‘마더’, 이충렬 감독의 독립영화 ‘워낭소리’ 등 매년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국제교류재단의 황인규 팀장은 “최근 K-팝의 인기 못지않게 우리 영화에 대한 인기도 상승하고 있어 여러 나라에서 한국영화를 소개하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일랜드에서도 한국영화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코리안 시즌을 통해 현지 영화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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