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이종수)이 2월28일부터 3월20일까지 파리 문화원 건물에서 약3주간 건축가 류춘수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파리지성에 따르면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회화적인 자유로움과 구조적 정확성을 동시에 갖춘 류 건축가의 40여 년에 걸친 작업들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자리로, 붓과 펜, 그리고 컴퓨터를 넘나드는 스케치와, 작품의 전반적인 설계 과정을 담은 드로잉 등이 전시된다.
류씨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서울 리츠 칼튼 호텔 등의 유명 건축물을 디자인한 건축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다양한 수상경력을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류 건축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건축정책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한양대와 영국 에든버러 대학, 셰필드 대학 등 다수의 국내외 교육기관에 출강하고 있다. (문의: 프랑스한국문화원 2, av. d'Iéna 75016 Paris, www.coree-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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