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4월1일 두차례 강연 마련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가 조명철 전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초청해 ‘통일 특별 강연회’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다. 서성빈 협의회장은 “3월30일 독일 뒤셀도르프 르네상스호텔와 4월1일 푸랑크푸르트 강남식당에서 ‘통일 특별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부유럽협의회는 이번 강연회를 개최하기 위해 새누리당 조명철 국회의원을 초청했다.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강연회에는 평통자문위원 및 동포지도자 120명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부 통일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위원에 당선된 조명철 의원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를 지낸 고위층 탈북자이다. 그는 시드니 등 해외 각국에서 북한 실상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는 천안함 폭침 3년을 맞아 3월19일 저녁에 베를린 분회(분회장 안행길)와 ‘천안한 폭침 규탄 대회’를 베를린에서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북한의 3차 핵실험은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깨뜨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히 위협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도발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과 해외동포들은 하루빨리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 의도를 간파하고 모두 일치단결하여 강력한 국가안보체제 구축에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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