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대한민국 성장은 재외동포들 덕분"
"지금의 대한민국 성장은 재외동포들 덕분"
  • 박완규 기자
  • 승인 2010.10.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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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외교장관대행, 권영건 재단이사장 이구동성 치하

홍성인-이민휘 씨 등 유공자 11명 훈포장 받아

재외동포 한인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4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세계 속의 대한민국, 자랑스런 세계한인`이란 주제로 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국가가 지정한 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은 내국민에게는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재외동포에게는 모국의 관심을 알리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의 성장은 재외동포들의 성공적인 이민사회 구축과, 코리안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동포사회의 응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각수 외교부 장관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앞으로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동포사회의 호혜적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선 11명의 재외동포 유공자가 훈포장을 받았다. 재일민단중앙본부 고문 홍성인씨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민휘씨 등 2명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관수 필리핀가나안농군학교 이사장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각각 받았다.

또 김승순 예멘합창단 지휘자와 최학선 희망봉사센터 원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키바르그룹 CEO인 알리 키바르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고, 김시면 오마이컨트리재단 이사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류재만 고문이 국민포장을, 성구대 재중국단동한국인상회 회장과 김재영 재외동포재단 팀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국무총리표창은 강길진 KCC 대표가 받았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보, 신각수 외교통상부 장관직무대행,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외동포 훈포장상 대상자, 국내외 동포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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