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광산근로자친목모임인 글뤽아우프회(신성식회장)가 베를린 한인성당 정원에서 5월1일 노동절행사를 개최했다.
글뤽아우프회에 따르면 회원들 간의 화합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 3월 출범한 새 집행부의 첫 행사다.
이 행사에서 신성식 회장은 20대에 파독되어 칠팔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회원들이 불리한 노동조건아래 고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했음을 상기시켰으며, 하성철 베를린한인회장은 한인회가 참가하는 5월 19일에 개최되는 베를린다문화축제(Karneval der Kulturen)에 많은 동포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허언욱 공사 겸 총영사는 재베를린 동포들도 단결하여 한반도 평화정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글뤽아우프 회원들은 한식을 상호친목을 다졌고 그 후에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인 5월13일 국립국악원의 베를린 한국전통춤공연 ‘코리아 환타지’에 대한 문화원홍보가 있었다. 민속놀이 등의 친목 행사에서 신성식회장, 하성철회장과 동포들이 ‘독도 춤, 강남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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